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립니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느라 며칠동안 포스팅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또 열심히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연휴 기간동안 잠시 투자는 잊고 시골에서 좋은 공기도 쐬며 머리를 환기시키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던 중 “나는 왜 투자에 실패하는가?” “나의 투자 원칙은 무엇이었나?” 등 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가 머릿속에만 가지고 있던 투자를 결정하는 의사결정 지표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앞으로 가져갈 투자 결정 지표를 알려드리고 앞으로 있을 시황 포스팅에도 이 방식으로 글을 써내려가면 어떨까 싶습니다.
[투자 결정 지표]
- 이평선이 정배열인가? 또는 기울기가 +로 바뀌었나?
- 켈트너채널 하단인가?
- 일목구름 양운 속인가? 또는 바로 앞에 양운이 자리잡고 있나?
- RSI가 30 근방인가?
- 하락 후 상승 캔들이 생겼나?
위 지표를 각각 20점으로 하여 Yes시 20점을 부여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총합이 80점 이상(즉, 4개 이상 Yes)일 때 강력하게 매수를 할 것이고요, 그 외 상황은 다른 지표들을 보고 추가로 고려하여 결정하려고 합니다.
제가 보통 1일봉, 4시간봉, 1시간봉, 15분봉으로 나눠 설명을 드리는데요. 각 시간프레임에서 위 지표를 대입하여 투자 결정을 안 프레임은 투자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만약 1일봉에서 투자 결정이 되면 최소한 며칠은 가져간다는 생각으로 투자를 하는 것이고요, 15분봉에서 투자 결정이 되면 길어도 1일 내에 Exit 할 생각으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장기/중기/단기 프레임에 따라 들고 가는 시간은 각각 다르므로 이 점을 꼭 유념하세요.
자 그럼 하나씩 볼까요?
1. 이평선이 정배열인가? 또는 기울기가 +로 바뀌었나?

위 차트를 보시죠. 노란색은 SMA 50, 초록색은 SMA 120, 파란색은 SMA 200, 보라색은 SMA 400 이평선입니다. 이평선이 무엇인지는 따로 공부하세요.
4개의 이평선이 모였다가 분출을 하는데 단기 프레임(SMA 50)부터 장기 프레임(SMA 400) 순으로 위에서부터 배열이 되었습니다. 이것을 정배열이라고 합니다. 보통 이런 정배열의 추세를 그리기 시작하면 캔들이 서서히 위를 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차트에서는 이 말이 무색하게 아래로 곤두박칠 쳤죠? 하지만 차트 오른쪽을 좀 더 열어 보면

어떤가요? 결국 정배열된 흐름은 높은 확률로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첫번째 투자지표로 정배열이 되었는지 보려고 합니다.
물론 정배열이 되는 횟수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것만 봤을 때는 투자 기회가 많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정배열이 아니어도 각 이평선(특히 단기 이평선)이 기울기가 +로 바뀌어서 위로 향할 준비를 하고 있는지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2. 켈트너 채널 하단인가?

켈트너채널은 가격의 추세 방향과 과매수/과매도 상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변동성 기반의 채널 지표입니다. 볼린저밴드도 비슷한 유형의 차트이고요.
일반적으로 켈트너채널 하단에 있는 캔들은 상단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고, 상단에 있는 캔들은 하단으로 가려고 합니다.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이왕이면 하단에 있을 때 매수를 하고자 합니다. 물론 하단에 있는 경우 아주 높은 확률로 이평선이 정배열이 아닐 가능성이 큰데요. 그래서 이평선의 기울기도 보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는 최근에 켈트너 채널에 대한 신뢰도가 높기 때문에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이 지표만 맹신하면 낭패를 보기 딱 좋지만 여러 의사결정 수단 중 하나로 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3. 일목구름 양운 속인가? 또는 바로 앞에 양운이 자리잡고 있나?

일목구름은 여러 보조지표(전환선, 기준선, 선행스팬, 후행스팬 등)이 있는데요. 저는 간단하게 양운, 음운만 봅니다.
일반적으로 녹색 양운은 상승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 구름입니다. 양운 위에서 떨어지는 캔들이 양운으로 들어가면 다시 튕겨서 위로 올라갈 확률이 높고요. 아래에 있던 캔들은 앞에 양운이 기다리고 있으면 끌어 당겨 올리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음운은 반대겠죠?
이런 성질을 이용한다면 앞으로 캔들이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측할 수 있겠습니다.
4. RSI가 30 근방인가?

RSI는 상대강도지수를 뜻합니다. 상대적으로 과매수 구간(보통 70 이상)인지, 과매도 구간(보통 30 이하)인지 나타내죠.
단순하게는 과매도 구간이면 시장은 앞으로 상승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구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안정적으로 진입을 하기 위해서는 RSI가 30 이하나 근방에서 매수를 하는게 좋겠습니다.
5. 하락 후 상승 캔들이 생겼나?

이 방법은 손절라인을 잡기 좋아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위 노란색 표시한 캔들을 보면 줄기차게 하락을 하다가 나온 양봉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이 이 구간에서 매수를 했다면 손절은 이 양봉 캔들의 최저점에 두고 매수를 진행하면 됩니다. 긴 하락 끝에 나온 양봉이므로 방향을 전환 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고요. 반대로 잠깐의 반등이었다면 손절라인에서 미련없이 손절을 해서 손실을 최소화 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5개 투자 기준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 이평선이 정배열인가? 또는 기울기가 +로 바뀌었나?
- 켈트너채널 하단인가?
- 일목구름 양운 속인가? 또는 바로 앞에 양운이 자리잡고 있나?
- RSI가 30 근방인가?
- 하락 후 상승 캔들이 생겼나?
앞으로 시황은 전용 페이지(https://investchartguide.com)에서 위 지표를 근거로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할게요.